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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추론·사고력 요구한 ‘통합문제’…“국어, 역대급 어려웠다”

작성자
고려학원
작성일
2018-11-20 11:33
조회
1394
수학, 작년과 비슷…‘나형’ 난도 높아 4~5점 하락 전망
영어, 어휘 추론 문제로 변별력 갖춰 수시 영향 줄 수도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가 매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절대평가인 영어도 1등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나형은 난도가 올라갔다.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국어가 정시 전략과 당락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국어, 긴 지문에 ‘통합형’ 문제들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비문학’ 문제들이 수험생들을 괴롭혔다. 문학에선 EBS 연계 작품이 많아 부담이 덜했지만 최근 기조인 긴 지문과 영역 통합형 문제가 여럿 출제됐다. 추론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독서 영역의 난도가 특히 높았다. 뉴턴의 만유인력과 중국의 천문학을 결합한 지문은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모두 ‘최고 난도’로 지목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들에는 “이번 국어는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수험생 반응들이 올라왔다.


박태원의 소설 <천변풍경>과 이범선 원작의 시나리오 <오발탄>을 엮은 문학영역 지문도 대표적인 ‘복합지문’으로 꼽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생소한 현대시, 소설과 시나리오를 엮은 통합형 지문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만유인력 등의 핵심 개념을 알고 정확한 추론 능력이 뒷받침돼야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매매 계약과 채권·채무를 다룬 사회지문(16~17번), 중세 국어의 국어사적 측면을 다룬 문법 문항(13번)도 생소한 유형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 15년 이래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 종로학원하늘교육 등 주요 입시업체들은 1등급 기준을 원점수 85~86점으로 예상했다. 수능과 모의평가 성적통지에는 표준점수만 알려주기 때문에 원점수 기준 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은 추정만 가능한데, ‘불수능’이었다던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94점으로 추정됐다. 예상대로라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등급컷이 10점 가까이 내려앉는 셈이다.


■ 영어 1등급 줄어들 듯


수학은 출제범위와 문제구성이 작년과 비슷했다. 총 30문항 중 26개는 핵심 개념만 알면 계산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들이었지만 나머지 4개가 1~3등급을 가르는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이 4문제에서 2문제를 맞히면 1등급이고 가형의 경우는 1개만 풀어도 1등급이 될 것”이라며 “킬러 문항 4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1, 2, 3등급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반면 나형은 상대적으로 난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형의 경우는 등급컷이 지난해와 비슷하겠지만 나형은 4~5점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과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이 엇갈린다.


영어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듣기평가는 평이했으나 ‘함축 의미 찾기’ ‘틀린 어휘 찾기’ 등 어휘 추론과 관련된 3문제가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초고난도 문제나 너무 쉬운 문제를 없앤 대신, 등급 간 변별력을 키워 특정 등급에 학생들이 몰리지 않게 했기 때문이다. 1등급 비율은 지난해의 10.0%보다 줄어들어, 9월 모의평가 때의 7.9%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중위권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시간에 쫓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보다 영어의 변별력이 커져 수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문수 청원여고 교사는 “상위등급 숫자가 줄어들 경우 영어 반영 비율이 줄어든 정시에서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영어 최저학력기준을 둔 수시에서 탈락자들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11152000011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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